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목마른 그대 노래여!

선자의 허영

시인 文明 최마루 2014. 3. 26. 00:47

선자의 허영


                      詩 최 마루


나의 육신은 남자지만 내 마음은 처녀지

그 처자를 사모하고도 수염을 만지작거리면

남성의 신성한 의미에 모든 근육을 새삼 일깨우지만

온 하늘 분홍빛 서린 날마다 나는 늘 어여쁜 소녀이지



* 선자(仙子) : 신선으로 도를 닦아서 현실의 인간 세계를 떠나서

                   자연과 벗하며 산다는 상상의 사람을 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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