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부유한 날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4. 18. 01:45

부유한 날


                          詩최마루


배가 툭 튀어나와 고양이 세수를 해봅니다

 

어제는 한자가 많은 책을 보다가 선잠에 빠졌네요

 

버릇처럼 위정자를 점검하다가

가로줄에 난해한 문자를 기억해두고 점 하나를 꽉 찍었지요

 

! 그것이 유성음이던가요

신선한 이미지였던 것 같군요

어느 나라 발음인지 봄 색깔처럼 산뜻했습니다

그리하여 풍부한 대사들은 감정이입도 그만큼 크겠죠

 

머쓱한 세면이 끝나면

가다랭이 국물에 미끈한 국수 한 올 말아 먹을 랍니다

 

오늘은

무지개의 반사광선 하나를 빼앗아 안고

이제부터 환희 안으로 실감나는 인생도 연기해보고

 

!

괜한 짓이겠지만요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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