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작품을 먹다

시인 文明 최마루 2014. 4. 13. 22:12

작품을 먹다


                 詩 최 마루


심혈이 가득히 담긴 화사한 빵마다

감각의 세포마저 종소리가 울리다


여느 이들처럼 지독한 빵순이어서

우아한 형상을 단아하게 섭취하여도

방대한 향기와 파스텔같은 질감에

도대체가 제한조차 할 수 없을

이 황홀함으로 극히 도취되어 가다


한동안은 고대부터 가리비껍데기에

향긋한 감성의 주인공으로 복되다가

빗살무늬토기에 찐빵을 새기고 말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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