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적요의 거리

시인 文明 최마루 2014. 4. 20. 00:26

적요의 거리


            詩 최 마루


노쇠한 바람따라 흩날리는

쓸쓸한 문장들이 지쳐간다

온종일 군내나는 잡어탕에

바람의 인연들이 머물다가

인생을 값지게 흥정해버린다


비로소 색다른 삶을 찾아서

별별 구경을 포식할 즈음

낯설은 이국의 풍경마다

어느 어느

골목길은 한가로이 채색된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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