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통의 팽목항이여!
詩 최 마루
비통한 이 시간에도
어린 생명들이 죽어 가는데
그저
발만 동동 구르고 있을 뿐
애만 태우는 지금이야말로
하찮은 돌멩이 하나보다
참으로 못한 존재로구나!
차라리
악몽이라면 더없이 좋으련만
오! 만고에 신이시여!
부디
단 한번만 기적을 주옵소서
* 진도 부근 팽목항에서
2014년 4월16일 오전 8~9시경 경기도 단원고 2학년생들과
일반인 등 삼백 여명이 사상 난 참담한 해난사고에
당장 어떠한 도움조차 되지 못하는 심정에
그저 분통이 터질 뿐입니다
부디 부디 모두 무사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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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e33281004@nate.com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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