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내 영혼의 쉼터

맥박소리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4. 29. 23:20

맥박소리

 

                   詩최마루

 

콩물에 하늘이 비추어지는 날

바지락도 체감을 느낄 즈음

바다를 팔팔 끓여 버린 역겨운 분노

이제는 정말이지 어떻게 하누

 

비 오는 날도 아담하니 그래

빨간 짬뽕이 제격이겠지만

녹색이 짙은 시금치탕도 제법 괜찮을 거야

나름대로 어울리는 음식들도 꽤나 있겠지만

 

조용하니 얼마 후

탐욕도 사라지고 오색찬란한 꿈도 무료로 얻고 보니

생사의 끝이 없는 파티

 

세월은 잡을 수 없지만

인생의 활기찬 맥박소리 유료로 들어보고

어느새 중늙은이가 발동 발동하는구나

 

여지껏 삶에는 기이한 지략으로

엉뚱한 기록만 농담조로 역설하였으며

자네! 그새 어찌 이리도 많이 늙었는가!

 

이 사람아!

갑작스러운 꿈이래도

문득이 날아온 호접한 나비는 이제라도 막지는 말게나

 

 

☆ 글쓴이 소개☆

  *최마루님의 글입니다. <등단작가이며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 동의 없이 무단전재,표절 및 재배포,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cho33281004@yahoo.co.kr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 바랍니다^^

'내 영혼의 쉼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뇌의 이름  (0) 2009.05.03
*몽우리돌  (0) 2009.04.29
옻나무  (0) 2009.04.18
왕꽃  (0) 2009.04.18
생의 블랙박스  (0) 2009.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