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그대 위한 애정의 밤

오롯한 다짐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5. 3. 01:14

오롯한 다짐

 

詩최마루

 

멀리 맑게 떠오른 구름을 쳐다보며

어쩌다 지나는 비행기에 마음을 빼앗기고

잠시 추억으로 묻어 버리는

그러한 시간이 오늘따라 무척 아깝기까지 합니다

 

다가오는 내일이 곧 어제가 되듯

정말 오늘처럼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부지런한 다짐이

우리에겐 누구에게도 공평하게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비가 오는 날 색깔과 모양이 달라도

우산이라는 이름으로 한 하늘 받들고

우린 그렇게 선택 없이 조건 없는 비를 숙명으로 맞이 합니다

 

대대로 그렇게 살아왔으며

억센 비바람을 갸느린 우산으로 잘도 막아내고

내일 있을 맑은 하늘을 꿈꾸며

제각각 영원한 길을 찾아 계속 걸어갑니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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