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내 영혼의 쉼터

시간 속의 여행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5. 3. 01:38

시간 속의 여행

 

             詩최마루

 

세상 밖의 시간은 정지 되었다

계절이 지난 꽃잎은 떨어지고

하얀 세상의 선한 사람들

 

터붓한 어깨를 우리는 나란히 세우고

긴장의 벽을 넘나드는 호기를 가졌음에

장다리에

순서대로 걸린 윗저고리가 당당히 말하기를

그대들은 "육신을 닮은 인형"이라네!

그대의 영혼은 나 몰라라 사라졌건만

땅 치며 호곡하는 이승과는 평음으로도 남겠지

 

푸른 바다 위에 수평의 바른 다짐을 기원하며

신선한 생선들의 새로운 파티가 시작될 즈음

 

영원한 시간 속의 여행에도

침묵의 소용돌이는 거침이 없음에

갈증 그리고 상큼한 더위

 

한반도

한반도에는 달이 차고

달리는 기차는 밤새도록 만주벌판을 향하는데

"역사를 위해 그대는 무엇을 하였는가"라는 선조의 통곡에

오늘도 나는 수.백.번 눈만 깜박거렸다

 

살아있을 때

배가 터지도록 먹은 곡기가 결국은 육신의 재로 남아

선조와 이 땅에 욕됨이 되지 않을까 반성해보고

 

사람들은

제각각 올바른 주소가 있어야 한다는

분명한 철학을 짊어지고

 

시간해제와 함께

 

자신만의 세상에서

영원토록 행복한 여행이 되어야 한다

 

 

☆ 글쓴이 소개☆

  *최마루님의 글입니다. <등단작가이며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 동의 없이 무단전재,표절 및 재배포,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cho33281004@yahoo.co.kr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 바랍니다^^

'내 영혼의 쉼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 추억  (0) 2009.05.08
낙동강 이야기   (0) 2009.05.03
푸른 시대  (0) 2009.05.03
나뭇잎 새  (0) 2009.05.03
고뇌의 이름  (0) 2009.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