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속의 여행
詩최마루
세상 밖의 시간은 정지 되었다
계절이 지난 꽃잎은 떨어지고
하얀 세상의 선한 사람들
터붓한 어깨를 우리는 나란히 세우고
긴장의 벽을 넘나드는 호기를 가졌음에
장다리에
순서대로 걸린 윗저고리가 당당히 말하기를
그대들은 "육신을 닮은 인형"이라네!
그대의 영혼은 나 몰라라 사라졌건만
땅 치며 호곡하는 이승과는 평음으로도 남겠지
푸른 바다 위에 수평의 바른 다짐을 기원하며
신선한 생선들의 새로운 파티가 시작될 즈음
영원한 시간 속의 여행에도
침묵의 소용돌이는 거침이 없음에
갈증 그리고 상큼한 더위
한반도
한반도에는 달이 차고
달리는 기차는 밤새도록 만주벌판을 향하는데
"역사를 위해 그대는 무엇을 하였는가"라는 선조의 통곡에
오늘도 나는 수.백.번 눈만 깜박거렸다
살아있을 때
배가 터지도록 먹은 곡기가 결국은 육신의 재로 남아
선조와 이 땅에 욕됨이 되지 않을까 반성해보고
사람들은
제각각 올바른 주소가 있어야 한다는
분명한 철학을 짊어지고
시간해제와 함께
자신만의 세상에서
영원토록 행복한 여행이 되어야 한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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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마루님의 글입니다. <등단작가이며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 동의 없이 무단전재,표절 및 재배포,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cho33281004@yahoo.co.kr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