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꿈속의 하루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5. 3. 01:39

꿈속의 하루

 

  詩최마루

 

단조로운 하루를 먹고 있음은

그저 기우에 지나지 않는 것일까를 단정해 놓고

참으로 고민해 볼일이다

 

오후에는 낮잠에 온몸으로 수고하자

 

본능적으로 베개에 눈물을 적셔내어

맑은 날에 말려야지

 

낭만이 허락된다면 지구 밖 사정이나 알고 오렴!

은하수에 토기는 이제 꽤 나이가 되었을 텐데!

 

태양은 언젠가부터 태평양물을 끓여 놓고

상어랑 고래랑 탕으로 만든다고 호언했지!

 

이웃집 할아버지는

오늘도 왠 종일 발바닥에 핀 곰팡이를

아직도 모으고 있군 그래!

 

괜한 오후의 깊은 낮잠

사람이니까 본능일수 밖에

잠깐 쉬고 있어!

 

뒷집에서 객이 또 나를 부른다

 

오후의 꿈은 허공을 떠다닌다

 

누가 누구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던데

 

그게 말이야!

그게

정신분열이 괜한 병인 줄 아니!

 

그게 이렇게 저렇게 된 거래!

정신병은 달콤한 꿈이래!

 

그러니까 태초부터 꿈 얘기는 익명이 아닌 게야!

 

꽃이 피고 진들 단 하루인 것을

 

나 이제 휘파람 불러도 되지!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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