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예열된 시간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4. 29. 23:28

예열된 시간

 

詩최마루

 

전자레지 복사열로 고민 한 덩어리를

예열된 시간까지 포근히 삭여 봅니다

 

골치덩이 재료가 같다면 똑 같은 감칠맛이겠지만

뜨거운 밥에 아삭한 묵은 김치 이파리가

인공조미료 정도는 충분히 농락하지요

 

시원한 물에 살짝이 헹군 입맛처럼

개운한 내장 안에

맞짱의 여독이랄까

 

착착 감기는 전통의 입맛 찾아

덩달아 신이 난 코끝에 불내가 물씬 나는

! 이토록이나 매콤한 향기

 

찬탄의 노래는 이제부터 조용히 시작됩니다

 

힘에 부친 미련한 일들이 있어도

고난의 이름으로 타인에게 조롱과 꾸지람이 휘몰아쳐도

더욱이 이생에 풍류의 맛이 너무나 적사와

 

고통의 여러 맛에 따라

대피리 활짝이 불며

*담숙한 이승에서

나는 나는

행복하니 귀한 시간들을 흠뻑이 극찬할겁니다

 

 

*담숙하다: 포근하고 푹신하다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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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즐거운 감상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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