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사랑하는 삶

동명이인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5. 3. 01:50

동명이인

 

        詩최마루

 

세상에는

나 외에 또 다른 내가 있느니!

 

그 또한 번뇌의 망상이던가!

생의 타박한 고립이던가!

 

산속에 내가 명상으로 앉아 있으니!

서해바다 파고의 높이가 보이는구나!

 

해녀가 따놓은 다시마의 저 고운 빛깔!

 

얘야! 초고추장 가져 오너라!

 

오늘 오후 공양은

망망대해에 밀려 오는 다시마로

똑같은 육신을 감으리라!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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