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신비로운 행복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5. 8. 22:12

신비로운 행복

 

詩최마루

 

풀꽃처럼

이슬 먹고

태양아래 오붓이 늘어져

사지를 늘씬하게 닦고 싶다

 

가쁜 호흡조차

삶의 틈바귀에 꿰이어도

싫은 바람은 쉽게 거칠지 않으며

단조로운 오늘 하루처럼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나의 신비로운 행복

 

민망한 알몸으로 배를 두드리고

조상같은 하늘 받들어 내게 오면

망자의 굵은 빗방울은 내 것과 네 것인 것을

 

자연으로 돌아 생명 고운 세상 짓고

온몸의 깨끗한 것부터 다음해의 알찬 행운까지

 

영혼과 생명과

그리고 고독한 나와

 

오직

하나의 성서러운 태양과도 함께!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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