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의 향기
詩 최 마루
참혹한 날이 지나고 어느 아늑한 날을 맞아서
낭만스러운 조명따라 우아한 프록코트를 입고는
단아한 걸음걸이로 달콤한 시간을 배회해봅니다
동안
바람의 노래마냥 참으로 행복했던 세월이었으니
이미 웅장했던 개선문에 근사한 향기로 심취하여
나도 모르게 편곡이 되어버린 굴곡의 인생길이
또 다른 그윽한 삶에 행운의 정원이 되어갑니다
그리곤 나조차도 모르게 영원한 마음의 길 위에
애틋하고도 아늑한 무언의 노랫가락이 되어갑니다
* 프록코트(frock coat) : 남자용의 서양식 예복의 하나로 보통 검은색이며
저고리 길이가 무릎까지 내려오는 것을 가리킴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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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이채로운 나날처럼 여러분에게 즐거운 행복만을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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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 마음껏 열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