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열고
詩 최 마루
여느 금서는 슬픈 전설이었다
바람같은 영혼의 이름이었다
시도 때도 없는 혼돈이었다
노오란 하늘아래 바람개비처럼
뭉클한 구름조차 댕기를 틀고
오붓한 조석을 열어만 젖히다
* 조석(朝夕) : 아침과 저녁을 아울러 이르는 말을 일컬음
☆ 글쓴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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