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축복의 꿈같은 날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5. 8. 23:45

축복의 꿈같은 날

 

詩최마루

 

오후의 한적함을 즐겨

나의 애창곡을 폼 나게 불러 봅니다

 

소수의 사람처럼

눅진하고 타박한 생기 없는 방으로 되돌아와

사나흘 습관적으로 굶주린 목소리로

가장 사람처럼 행복해하는 동물에게

진지한 얼굴을 부러워할 때가 있었습니다

 

짙고 어두운 안개 속을

미로 같은 언어로 대화하고

부족한 이름 몇 자 아끼는 까닭을

오늘도 열심히 고민해 봅니다

 

그러나 생의 토굴을 탈옥하여

평화로운 집을 아담하게 짓고

 

나는

싱그러운 땅의 소리를 듣겠노라고

 

오래 전부터

신께 호언해 놓았습니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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