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우리 집 마당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5. 9. 00:12

우리 집 마당

 

詩최마루

 

문득 우리 집 마당에

언제부터였는지 꽤 넉넉한 행복을 발견하고

유년시절부터

난해하게 생을 해석했던 화단이 알차게 조밀하다

 

한때는

고독의 무단침입자가 달려와서

어린 인격까지 분해 당하여

생의 가지 가지를 흔들어 놓은 만큼

 

이제는

큰 짐이 된 우리 집 마당의 따스한 외로움

 

자유란

인류의 공동재산이라는 평범한 가치를 회상하며

온화한

사람들이 내 주위를 떠나지 않은 우리 집 마당을

 

오늘만큼은

하늘의 별들에게도 파격적으로 세를 놓아야겠다

 

 

 

 

☆ 글쓴이 소개☆

 

*최마루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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