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묵살

시인 文明 최마루 2015. 12. 27. 15:57

묵살


                詩 최 마루


어느 욕망의 끝을 보았다

그 기나긴 시샘이 복제되어

반복의 일상을 조련했다


태생부터 숱한 방랑 속에

망상의 기억으로 펼쳐진 포자가

사실 무근으로 확인되는 순간!


노천에 쓰러진 탁발승이

허탈하게만 떠도는 구름을

세상없이 고만 외면하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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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이채로운 나날처럼 여러분에게 즐거운 행복만을 고대합니다.

인터넷 사이트에 최마루 시인의 단아한 음률들과 함께 어울리어

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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