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조우

시인 文明 최마루 2016. 1. 2. 02:41

조우


                          詩 최마루


한때 짓물러가던 생의 끝자락에서

코피나던 어느 하루가 기억납니다


그때부터 바구니에 담긴 자존심을

장난감같이 흔들어버린 세상들이

간간이 미워지기 시작 했었지요


철없던 세월들이 한창 뜀박질 중에

여느 삶의 화사한 음표마냥 춤출 때

결정의 시간은 클래식한 향기가 되어

현저한 증진으로 예민하게 뽐을 내고야

낯설은 시각들을 슬며시 재워갑니다


그럴 때마다 문득

별빛 아래에 내가 나를 알현하는 기회를

참신하게만 가져봅니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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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최마루의 분홍빛 문학정원에서

언제나 이채로운 나날처럼 여러분에게 즐거운 행복만을 고대합니다.

인터넷 사이트에 최마루 시인의 단아한 음률들과 함께 어울리어

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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