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이모양 저모습

잠과의 대화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5. 9. 01:17

잠과의 대화

 

                    詩최마루

 

수면제를 먹고

꼬박 하룻밤을 지새우기로 했다

 

마음의 언짢은 뿌리부터 키워서

악랄한 칼끝에 잘리고 싶었다

 

잠을 굶고 세상을 보는 눈은

잠결에 죽고 사는 반복일 뿐이다

 

그러나

수면은 불결하고 요란한 대화는

엄청나게 싫어한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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