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이모양 저모습

종이 먹는 개미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5. 9. 01:13

종이 먹는 개미

 

 詩최마루

 

개미가 주워온 도토리로 묵밥을 지었다

 

오랜 맛에 가난을 읽으며

가난에

가버리신 부모님을 눈물 안에 서럽도록 뵈었다

 

사람 살이

오늘도 가난하면 내일도 가난하다

내일도 가난하면 그 내일도 가난하다

 

그저

일개미같이 일하면서 불개미같이 죽어야지

 

돈이나

종이나

다를 게 뭐가 있을까!

 

비 오는 날에

전신주에는 가난이 고상하게 젖어 있다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 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cho33281004@yahoo.co.kr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바랍니다*


'이모양 저모습'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흑심  (0) 2009.05.09
잠과의 대화  (0) 2009.05.09
취중  (0) 2009.05.09
사람내음  (0) 2009.05.09
본능  (0) 2009.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