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생각하는 삶

심드렁

시인 文明 최마루 2016. 4. 2. 23:34

심드렁


                    詩 최 마루


미치도록 그리웠던 고결한 문자들이

구름위에 덜컥 걸려있습니다

문득 

청안한 하루가 예상되어져갑니다


언젠가부터 

이승의 평온에 적성이 맞는가싶더니

차후 

저승 너머로 분명 참석해야할 숙명을

인간의 해말끔한 심성으로 펼쳐놓기엔

못내 아쉬운지


실상

대부분은 

알고도 그저 모른 채만 할 뿐입니다



* 작품의도 : 죽음에 대하여 간혹 고심의 깃을 건드려봅니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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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이채로운 나날처럼 여러분에게 즐거운 행복만을 고대합니다.

인터넷 사이트에 최마루 시인의 단아한 음률들과 함께 어울리시어

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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