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이모양 저모습

나는 무엇인가!

시인 文明 최마루 2016. 7. 3. 16:32

나는 무엇인가!


                     詩 최 마루


바람의 거룩한 명목으로

잠시간 왔다가 떠나감을

언듯 

연연한 감흥으로 깨달을 때

생전에 이토록 기막힌 순간!


그예 

나를 가벼이 부정할지라도

내가 

더더욱 아님을 알아갑니다



* 명목(名目) : 겉으로 내세우는 이름을 말함

* 연연(涓涓) : 시냇물이나 소리 술 김 등의 흐름이 가늘다 라는 뜻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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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이채로운 나날처럼 여러분에게 즐거운 행복만을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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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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