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래
詩최마루
길목마다 몽개 몽개
너와 나의 음성 깔아 놓고
부드러운 풀만 골라 밟으며
아름답게 술래를 했었지
차라리 그때 그 추억처럼
빛깔 좋은 이슬에 행복한 웃음 말리고만 싶어
어른이 된다면
작은 머리에 희망의 꿈을 꾸어서
손뼉 치며 방울눈 함빡 웃어 보자고
때론 약속했었지
우린 서로 항상 제대로 술래를 하고
초록빛 푸른 꿈을 상상도 하며
지금처럼 검푸른 멍은 정말 몰랐지만
너는 알겠니!
맨 처음 술래 하던 날
우리의 기쁜 분홍빛 추억
마음 깊은 곳에 그때를 묻어 두고 싶어
너는
내 마음
이제는 알겠니!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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