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술래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5. 9. 02:13

술래

 

詩최마루

 

길목마다 몽개 몽개

너와 나의 음성 깔아 놓고

부드러운 풀만 골라 밟으며

아름답게 술래를 했었지

 

차라리 그때 그 추억처럼

빛깔 좋은 이슬에 행복한 웃음 말리고만 싶어

 

어른이 된다면

작은 머리에 희망의 꿈을 꾸어서

손뼉 치며 방울눈 함빡 웃어 보자고

때론 약속했었지

 

우린 서로 항상 제대로 술래를 하고

초록빛 푸른 꿈을 상상도 하며

지금처럼 검푸른 멍은 정말 몰랐지만

 

너는 알겠니!

맨 처음 술래 하던 날

 

우리의 기쁜 분홍빛 추억

 

마음 깊은 곳에 그때를 묻어 두고 싶어

 

너는

내 마음

이제는 알겠니!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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