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내 영혼의 쉼터

북소리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5. 15. 20:07

북소리

 

詩최마루

 

신들의 고백

그것보다 고음

가슴마다 한줄기 기둥 세우고

마음하나하나에 두둥둥

뜨거운 심장의 정맥으로 울리는 북소리

절통한 울음으로 거대히 환호하는 웃음으로 퍼져

외마디 울음 우는 산천의 북소리

한없이 밀려오는 그리움의

가장 고결한 무늬위로만 떨어진 낙엽도

북소리에 밀려 가지가지마다 착 달라 붙는다

 

북소리의 살아있는 싱싱한 내음이 고동처럼 울리어

낭만으로 어우러진

멋진 사내의 온 가슴을

미칠듯이 터지게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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