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사랑하는 삶

사랑의 죄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5. 15. 21:10

사랑의 죄

 

  詩최마루

 

당신은 사랑의 죄를 지었고

예전 풋풋한 사랑을 농락하였던

그때를 분명 기억해야 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지극히 존중할 줄도 아십시오

 

그리고 나의 몸처럼 아끼십시오

두 조각은 네 조각이 되기 쉽습니다

그런 비애가 모두 당신이 원하는 것이었다면

당신은 사랑의 배신으로

평생토록 빨간 죄의 그물을 엮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대로 그냥은 두고 보십시오

 

항상은 미워도

언제나 좋아도

때로는 싫어도

그대로가 그냥은 좋습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이미 죄가 아니랍니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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