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그대 위한 애정의 밤

마음의 씨앗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11. 7. 22:59

마음의 씨앗

 

                            詩최마루

 

하늘에서 보라빛 꿈들이 내려오는 날

예쁘게 깨어진 거울을 한동안보고

백설공주를 너무나 사랑했습니다

순간

삶에 난장이가 되어도 보고

이채로운 삶에 물장구도 쳐보았지만

아늑한 연못 안에 고여버린 푸른 인심처럼

한때

실낱 같은 바람에 흔들렸던 각진 마음을

한껏 꾸짖었습니다

때로는

깊은 속마음의 강을 아늑히 거닐며

은빛물총고기의 눈물 같은 물방울을 쏘아대면

어느새

이마엔 서러운 별들이 박히었지요

그리고

온갖 사연들이 꿈틀거릴 즈음

마음의 거울이 깨어지는 운명도 맞이해 봅니다

시간들은 점차 멀어지고

역사에 있을 싱싱한 생사의 흔적을 탐미해보는데

그리움의 씨앗이 꿈틀거리는 날

그림 같은 멋진 하루를 오려내어

작렬하는 태양아래

생과 사를 화려하게 전시해보아야겠습니다

 

그리하여

삶에 투명하니 채색되어진

고결한 마음의 씨앗 하나를

사랑스런 대지위로

조용히 바람과 함께 날려봅니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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