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그대 위한 애정의 밤

바람이 가는 예감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12. 20. 22:17

바람이 가는 예감

 

                   詩최마루

 

음악에 맞추어

죄 많은 춤을 추다가

인공관절이 호박죽처럼 짓물러졌다

두루마리 같은 징그러운 사랑이

오죽이나 마려워서일까!

원시시대부터

타박한 삶이랑 허둥지둥 이사 왔더니

내 마음 새털 같은 바람처럼

청아한 물위로 가만히 뜨네

 

촉촉한 달 속에 비친

투명한 예감이라!

 

이제야

얼음이 스스로 녹는 이유를 알 것 같구나!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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