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알에 비친 인생
詩최마루
태생이 게을러 아직껏
유리알 같은 마음을 닦지 못하였으니
인간사 욕망에 사로잡힌 채로
욕심에 부풀어진 봉토만 무수히 높았거늘
하늘을 날지 못하면서
불쌍한 새 모양만 하고 있었구나!
한때 뜻깊은 학문을 너무나 동경하고도
오로지 번뇌망상에 쌓인 것이
또한 어색한 추상화 같았으니
아! 평온한 詩가까이
시간마저 멈춘 화려한 그곳
밤하늘의 별꽃 같은
청정한 마음 살짝이 들여다보니
살아도 죽은 이가 있고
죽어도 살은 이가 있으니
나와 그리고 그대들은
이중에 어느 것이더냐!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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