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詩최마루
사랑합니다란 글자를 종이비행기에 접어
당신의 빙벽같은 마음 안으로 깊이 찔러 보았으면 합니다
그러나 내 앳된 짝사랑에 진도10.0이상의 떨리는 소심한 감흥이라
홀로 애타는 이 엄청난 마음고생이 참으로 야속하기만합니다
어떨 땐
당신의 그림자만 보아도 숨이 멎어 버릴듯하지만
사랑합니다 라고 몰래 수천 번을 연습해보아도
진작 당신 앞에서는 작은 벙어리가 되어버립니다
심장이 터질 것 같은 이 묘한 사랑의 병이 지독하긴 지독하네요
지금 상태가 이런데 제가 어쩔 줄을 모르겠네요
오히려
어눌한 행동으로
성서러운 나의 꽃잎 같은 사랑이 어이없이 무너질 것 같고
가만있자니 죽을 지경입니다
생각컨대 내일은 당신만큼 예쁜 꽃을 한 아름 안고
당신 앞에 아무 말 없이 조용히 눈감고 그냥 서있을 랍니다
누가 뭐래도 당신은 이 세상에 단 한 사람
내 목숨같은 영원한 사랑입니다
그래서
죽을 만치 대단한 용기를 내어봅니다
은은한 사랑이 물드는 부끄러운 이 하루를
사랑에 불타는 그림으로 순백하게 그려서
당신과 기적처럼 결혼을 한 후 그때는 진심으로 고백하렵니다
그동안
사랑합니다란 말이 너무나 먼 나라 언어였지만
내 가슴에 당신은 영원히 나의 소중한 꽃이요
희망이고 행운이며 소중한 참 행복입니다
열심히 살아가면서 이 세상 모든 사랑들을 엮어서
죽을 때까지 당신에게 이말 한마디만을 남깁니다
사랑을 알게 해주어 고맙고 사랑하게 해주어 감사하며
이 세상
모든 존재보다 당신을 너무나 깊도록 사랑합니다
그리고
죽을 때까지
아니 죽고 나서도
영원히 영원히 한 몸이고 싶습니다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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