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사랑하는 삶

사랑합니다

시인 文明 최마루 2010. 6. 29. 15:14

사랑합니다


                      詩최마루


사랑합니다란 글자를 종이비행기에 접어

당신의 빙벽같은 마음 안으로 깊이 찔러 보았으면 합니다

그러나 내 앳된 짝사랑에 진도10.0이상의 떨리는 소심한 감흥이라

홀로 애타는 이 엄청난 마음고생이 참으로 야속하기만합니다

어떨 땐

당신의 그림자만 보아도 숨이 멎어 버릴듯하지만

사랑합니다 라고 몰래 수천 번을 연습해보아도

진작 당신 앞에서는 작은 벙어리가 되어버립니다

심장이 터질 것 같은 이 묘한 사랑의 병이 지독하긴 지독하네요

지금 상태가 이런데 제가 어쩔 줄을 모르겠네요

오히려

어눌한 행동으로

성서러운 나의 꽃잎 같은 사랑이 어이없이 무너질 것 같고

가만있자니 죽을 지경입니다

생각컨대 내일은 당신만큼 예쁜 꽃을 한 아름 안고

당신 앞에 아무 말 없이 조용히 눈감고 그냥 서있을 랍니다

누가 뭐래도 당신은 이 세상에 단 한 사람

내 목숨같은 영원한 사랑입니다

그래서

죽을 만치 대단한 용기를 내어봅니다

은은한 사랑이 물드는 부끄러운 이 하루를

사랑에 불타는 그림으로 순백하게 그려서

당신과 기적처럼 결혼을 한 후 그때는 진심으로 고백하렵니다

그동안

사랑합니다란 말이 너무나 먼 나라 언어였지만

내 가슴에 당신은 영원히 나의 소중한 꽃이요

희망이고 행운이며 소중한 참 행복입니다

열심히 살아가면서 이 세상 모든 사랑들을 엮어서

죽을 때까지 당신에게 이말 한마디만을 남깁니다

 

사랑을 알게 해주어 고맙고 사랑하게 해주어 감사하며

이 세상

모든 존재보다 당신을 너무나 깊도록 사랑합니다

그리고

죽을 때까지

아니 죽고 나서도

영원히 영원히 한 몸이고 싶습니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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