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사랑하는 삶

천사의 옷

시인 文明 최마루 2010. 9. 3. 23:19

천사의 옷


                 詩최마루


세상살이 사연 있는 그 어느 날

수상한 남자의 그림자가 투박한 옷을 벗습니다

그 옷 안에

훈장처럼 달린 잡념과 폐독들이 떨어지고

그는 해마다

계절의 병을 심하게 앓습니다

그 병은

사랑을 지독하게 앓는 사람들에게 전염병처럼 전이되어

영원한 아픔을 꿰맨

상사병의 옷으로 재단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옷의 상표명은 천국의 별입니다

누구에게나 

가슴안에 살아있는 천사가 입는 옷처럼 말입니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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