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모
詩최마루
백합처럼 수려한 여인
뭉게구름사이 수줍게 피어
고혹한 자태로 단아한데
해맑은 눈동자엔 슬픔이 영상처럼 흘러
검게 죽은 자의 노래마냥 쓸쓸해진다
양심이 살아있는 이로운 계절
사악한 생사의 마술은
미진한 온수에 녹아내리고
음유시인의 황금색 시어는
금새 찬란하게 익어서
유익한 곡물이 되었으니
대자연은 녹색섬으로 화창히 번창하여
유라시아 왕조의 색을
이제서야 조금씩 닮아가는구나!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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