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나의 환타지아

덕담

시인 文明 최마루 2010. 11. 7. 22:01

 덕담


           詩최마루


실뿌리를 타고 자란 아이

*동삼이 되어 기침만합니다

매일 밤 바람소리 낮설어

쇠소리에 귀만 또 먹어갑니다

눈치 빠른 종탑이

은은한 종소리로 화답을 해줍니다


문답없는 세상은 보석도 돌과 같거늘

세상은 끈적한 거미줄이고

차라리 버섯같이 알뜰하게 사시게

세사에 많은 분주함의 생각은

흥분된 독이 되나니

정녕

독버섯은 닮지 않기를 고대하며

그럼

이제 먼 후세까지 오직 침묵만 할라오

 

 


*동삼: 어린아이처럼 생긴 산삼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 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cho33281004@yahoo.co.kr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바랍니다*

'나의 환타지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 흥분   (0) 2010.11.07
은행나무   (0) 2010.11.07
바다와 시인   (0) 2010.11.02
철탑을 세우는 연필   (0) 2010.10.10
혁이와 정이   (0) 2010.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