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詩최마루
부채같은 단풍잎은 계절따라 멋스레 화장을 하고
수채화같은 수려한 사원들로 고풍스레 수를 놓습니다
그럴때면 수백만 개의 별빛은 *비꽃이 되고
은행나무는 우아하게도 전등처럼 화려한 자태를 자랑합니다
비로소
하늘의 섬세한 포옹은 이제부터 간결하게 시작입니다
이제 고상한 상념들이 부르르 떨립니다
단풍잎 한 장이
감정몰입에는 정말 그만이지요
*비꽃: 마른땅에 처음으로 비가 내릴 때 꽃잎처럼 보이는 현상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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