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날
詩최마루
사람으로 태어나서
사람으로 태어나서
바람소리 빗방울소리
아늑하게 들어보고
울적할 땐 울다가
기쁠 땐 호탕하게 웃어도 보았구나!
어른이 되어
깊은 사랑을 알았을 때
이런 게 사람살이란 걸
어설피 눈치를 챘다
세월은 영락없이 화살처럼 흐르고
분수같은 시간은 낙엽을 흔들어
새희망의 내년을 기약하는데
지난 추억마다 찰나에 영화같구나!
아!
그리운 사람들
기억나는 일상들이
소소한 바람처럼 뭉클하게 가벼워지는
정히 신비로운 꿈들일 줄이야!
후일
눈을 깊이 감는 날 되면
그때는
마냥은 웃고 가야지!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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