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시인 최마루의 고뇌

시말서

시인 文明 최마루 2010. 12. 22. 23:43

시말서

 

            최마루

 

당사에 크든 작든 민폐를 끼쳤으니

책임을 통감하라는데

회사 구조상 변명할 기회조차 없으니

서글픈 

그 마음 먹물처럼 답답하구나!

 

소나기처럼 떨어지는 눈물이여!

이제는 그만 슬퍼라!

어디 한두 번 경험이었던가!

 

마냥 없는 자의 설움이

갸늘게 늘어지는 맥놀이로

오늘도 서러운 살은 물처럼 뭉턱 빠지고

노예같은 말단 계약직의 신분에

목구멍이 포도청이니

 

순간 

울컥 올라오는 것은

난감하고 황망한 고역뿐이어라!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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