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말서
詩최마루
당사에 크든 작든 민폐를 끼쳤으니
책임을 통감하라는데
회사 구조상 변명할 기회조차 없으니
서글픈
그 마음 먹물처럼 답답하구나!
소나기처럼 떨어지는 눈물이여!
이제는 그만 슬퍼라!
어디 한두 번 경험이었던가!
마냥 없는 자의 설움이
갸늘게 늘어지는 맥놀이로
오늘도 서러운 살은 물처럼 뭉턱 빠지고
노예같은 말단 계약직의 신분에
목구멍이 포도청이니
순간
울컥 올라오는 것은
난감하고 황망한 고역뿐이어라!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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