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내 영혼의 쉼터

홀로 인생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4. 13. 23:38

홀로 인생


                   詩최마루


허술한 방책을 짜놓고 감탄하는 아무개

별짓을 다해보고 고상한 척 폼도 잡고

억지로 기른 수염이 얌생이처럼 꼬부라졌다

 

희로애락을 화두로 억척으로 살아가는 인생

 

타원형의 니어카에 내 생의 최대 절정을 맞아

고약하게도 인생의 빈집을 청소한 후
멀리있는 산을 향하여 떠나는 날

나도 알 수 없는 말만 되풀이하며 질척이 걷는다

 

소처럼 걸어도

채찍질하는 동무없이 항상은 홀로 인생

 

 

☆ 글쓴이 소개☆
 

*최마루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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