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의문의 바람

시인 文明 최마루 2011. 1. 8. 00:59

의문의 바람

 

                詩최마루

 

아무리 세찬바람이 불어도

내 가슴안에 불나는 바람만큼이나

잔인스레 차가울까!

 

세상으로 부대끼며 살아보니

 

멍하니 있다가

갑자기 날아든 파편에 머리통이 깨어지는 세상

인도에는 차가 뛰어들지를 않나

온 나라가 전세대란으로

주인은 듬뿍 올린 전세금 챙겨서 도망이나 가고

매일 대소의 사건사고는 끊이지도 않는 요지경이라

허락도 없이 물가는 하늘만큼 오르고

싱싱한 젊은이들이나

환갑지난 어르신들이 마냥 놀고 있는 세상

 

꿈은 

그저 꿈으로 끝나는 허접한 세상 같으니

가슴에는 송곳같은 회오리가

거대한 또아리를 서서히 틀어가고 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무엇이 그토록 잘못되었을까!

 

무엇이 그렇게 말인가!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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