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그대 위한 애정의 밤

물소리

시인 文明 최마루 2011. 2. 21. 02:28

물소리


             詩최마루


물은 조용히 밀려만 가고

밀려가는 물에도 기본은 있습니다


슬퍼도 슬퍼할 수 없는 물이기에

인류가 만든 퍼즐같은 역사의 고리에

물 흐르는 골절의 소리라도

저토록 알차게 질러대는 것일까요!


그저

맹한 물이기에

그 어떤 의미나 이유도 없지만

상큼한 생명의 가치를 느껴본다면

그 어떠한 것보다

진정 위대하고 존경할만합니다


그러나

물의 존재가 깊이 궁금해질 즈음

이 밤에 흐르는 저 태동의 물소리는

낙뢰모양으로 언제까지나 우렁찰런지

그게 의문입니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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