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그대 위한 애정의 밤

전생의 별

시인 文明 최마루 2011. 2. 26. 22:50

전생의 별


               詩최마루


전생에 나는 무엇이었을까요

여린 성격으로 보아 갈대나 가을바람이었을지도 모르지요

때론 강직하고 독한 품성이 살짝 비치는 걸 보니

차돌이나 산중에 틀어박힌 암석인지도 모르구요

더구나 정도 많고 눈물도 철철 넘치니

오로라나 무지개였을지도 모르겠군요


그리고 감성도 잔뜩 풍부하여

이 땅위로 크나큰 축복을 받았으니

한 세상 아름다운 모든 것에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잔잔히 생각을 펼쳐봅니다

별빛이 유난히 반짝이는 날이 되면

그때 그 별빛 따러 갈겁니다

어쨌던 전생이 무엇이었던 간에

지금의 이 알싸름한 기쁨이 미치도록 행복합니다


내일쯤은 아마도

제일 반짝이는 붉은 별이

어쩌면 제 별이 될 것 같습니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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