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련
詩최마루
맑은 하늘을 보니
오늘따라 유난히도
당신이 무척이나 그리워집니다
그리고
하염없이 떨어지는 눈물은
저수지가 되고
건너 산마을 사과나무에서
고혹적인 가을을 만납니다
열두 달 내내
마음깊이 감추어진 일기는
급기야
사랑으로 타올라
그만
단풍잎처럼 발그스레만 해집니다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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