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시인 최마루의 고뇌

탈출

시인 文明 최마루 2011. 4. 30. 00:15

탈출


           詩최마루


머리하나에 괴인 고민은 스물 둘

터질 것 같은 열병이 용암처럼 끓어도

매서운 이성이 냉정하게 제어를 하니

우아한 사람의 자태가 이토록 이로운 것이라

비록 사고에 미치지 못한 행위일지라도

땅위로 올라서 재주만큼 연출하는 삶이

나름의 방식일 뿐인즉

비난하거나 슬픈 자의 그림자를 오도하며 밟지는 마라


때로 싸늘한 날에 정적의 시간이 서서히 다가와도

바람처럼 흔들리는 감성조차 살짝이래도 엿보지는 마라

세월이 약이란 말처럼

고민도 번뇌도 그 무엇이라도 물처럼 흘러 자연사하느니

인간 세상에 수많은 사연이사

그저 왜소한 탁구공 안으로 갇힌 흔들림에서 시작되는 것뿐이니

허허허 웃고 살아도 참으로 짧은 세상인 것을

무슨 미련이 그토록이나 넘치고 넘치는가!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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