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詩최마루
맑은 하늘 아늑한 구름속에
엄마 생각이 간절합니다
당신의 몸을 빌려 귀한 사랑을 받았어도
살아생전 제 삶이 눅눅하여
마음과는 달리 당신께 많은 빚을 지었네요
언제나 높으신 당신의 사랑 앞에
못난 자식의 눈물은 비가 되어 마르지를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나의 곁에는
항상 엄마의 애틋한 사랑이 무럭무럭 자라나서
영원히 엄마의 아름다운 추억안에서는
귀여운 애기일 뿐입니다
언젠가 제가 한 말씀 올렸지요
엄마께 크나큰 죄인이라서
너무나 죄송하고 죄송하다고
하지만 자식 사랑 넘치고 넘쳐서
괜찮다고 손사래를 치셨지만
어버이의 깊고 넓은 그 사랑 제가 어찌 모르오리까
늘 엄마의 향긋한 살내음 듬뿍 맡으면서도
하늘보다 높은 큰 은혜를
여지껏 조금이라도 갚지 못하였으니
엄마를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지고
애간장이 시리도록 타들어갑니다
언제나 엄마의 얼굴 떠오르면
왜 자꾸만 무거운 마음과 함께 온몸에 힘이 쭈욱 빠지면서
이렇게 서러웁도록 뜨거운 눈물만이 계속 흐를까요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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