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이모양 저모습

띵똥

시인 文明 최마루 2011. 6. 11. 23:51

띵똥


           詩최마루


띵똥

이리오너라

뉘신지 여쭈어라

피자 한판 대령이라 여쭈어라

후라이드 주문했다고 여쭈어라

배달이 틀려 죄송하다고 여쭈어라


띵똥

이리오너라

뉘신지 여쭈어라

아빠 저에요

어서 와라 아들아!

공부 많이 했구나! 눈이 쏙 들어갔네

피자 먹고 싶어요 아빠

그래 주문해야겠구나!


띵똥

뉘신지 여쭈어라

후라이드 대령이라 여쭈어라

피자로 바꾸어 달라 여쭈어라

조금 전에 식은 피자라도 괜찮으냐고 여쭈어라

괜찮은데 먹어보고 맛없으면 50%할인 해달라고 여쭈어라


글쎄! 맛있으면 심부름값 포함해서 가격의 두 배로 계산해 달라 여쭈어라

아무리 서비스라지만 생각없이 귀찮게 해서 너무나 죄송하다고 여쭈어라


그렇게 말씀하시니

그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라고 여쭈어라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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