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널부러진 이야기들 [10]
詩최마루
비도 오고 기분도 울적하고
늘어지는 음악은 사람을 스릇이 죽여놓습니다
너무 감상적이라구요
꽃보고 우는 사람은 장례식장이나 있을 법하지만
오늘은 내리는 비만큼 한껏 울고 싶은 날입니다
아니 남자는 울지 말라는 법이라도 있나요
근엄한 척해도 멋진 남자의 가슴에는
언제나 웅장한 꽃밭이 정원처럼 넓게 펼쳐있어요
가끔은 영글은 눈물을 뿌려주어야만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자의 향기를 피울 수 있으니까요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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