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이모양 저모습

세상에 널부러진 이야기들 [10]

시인 文明 최마루 2011. 7. 18. 00:46

세상에 널부러진 이야기들 [10]


                                 詩최마루


비도 오고 기분도 울적하고

늘어지는 음악은 사람을 스릇이 죽여놓습니다

너무 감상적이라구요

 

꽃보고 우는 사람은 장례식장이나 있을 법하지만

오늘은 내리는 비만큼 한껏 울고 싶은 날입니다

 

아니 남자는 울지 말라는 법이라도 있나요

 

근엄한 척해도 멋진 남자의 가슴에는

언제나 웅장한 꽃밭이 정원처럼 넓게 펼쳐있어요

 

가끔은 영글은 눈물을 뿌려주어야만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자의 향기를 피울 수 있으니까요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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