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여행
詩최마루
그림안에 그림이 고대의 액자를 태웁니다
수려한 그림이 타들어가는 깊은 향취에
바깥의 사물은 그림안으로 급속히 빨려듭니다
그리고는
사차원의 세계로 무등여행을 합니다
오랜 영혼의 소리를 그려내고
화려한 액션의 고공 동작도 절묘하게 포착합니다
눈부신 태양은
수준 높게 치장한 그림의 배경들을 바짝 구워
색다른 정신세계로 여행을 보냅니다
바야흐로
빈센트반고흐의 집이
이토록이나 웅장한 전시관인 줄 정말 몰랐습니다
내 눈은 어느새 하얀 벽에 걸려
그의 영혼을 사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사이
아름다운 여인이
이지적인 나의 모자를 그녀의 미소와 바꾸어 가버렸습니다
이제부터
나의 상상은 절제를 너머 점점 뚱뚱해져만 갑니다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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