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목마른 그대 노래여!

허송세월

시인 文明 최마루 2011. 8. 2. 01:26

허송세월


               詩최마루


손가락 하나에 행복 하나 찾아보고

영원한 우정안에 충만한 의리를 믿노니

더하여 바람처럼 찾아오는 것이 물컹한 사랑이어라!


나는 온건한 대지위에 한껏 기지개를 키워서

그 모든 이채로움에 또 감사하며

행복안으로 정겨운 미소가 푸근해서 좋았다


그러나 한 자락 꿈에서 슬며시 일어나보니

요행의 행운조차 그새 설렁이 지나갔는지

솟대처럼 슬프게 마른 목마저 애타이 타는구나!


언젠가 내가

늠름하게 타고 온 황금빛 말 한 마리 보았는가!

그 말은 세월에 묻혀 초원에 그려진 안개처럼 사라졌고

나만의 무거운 마음안고 이렇게나 한적하거늘

갈 곳도 없이 일상이 매양 이토록이나 답답하니

세상의 고요안에 홀로 남은 가련한 자이기에


거치른 세월따라

지치게 사는 맛이 제법 깔깔하구나!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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