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목마른 그대 노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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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文明 최마루 2011. 9. 25.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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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최마루


내 한숨조차 허용하지 않는 그 곳


적도에는 바람조차 불지 않는다지요


내심 평온의 한계선에서 정중동으로 옹호하자면

영원한 침묵의 바다에서 노여운 기세를 드날리어

알몸으로 힘차게 노를 저어 보는데

신의 세계가 있다면 가소롭게도 지켜보고 있겠지요


글쎄요

두 세상으로 연결된 통로에서

사람의 마음에 자라나는 혹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진심을 더하여 소원하고

이치를 바르게 지적하여

어떠한 부정이라도 진솔하게 나누어

이런 청정한 세상에서 신선처럼 살다 간다면

그것조차 죄가 되나요


이심전심이라지만

서로인들 깊은 대화 없이는

도대체 알 수가 없겠네요


그곳에도 하늘은 열리고

현란한 마음조차 살지는 세상이라면

돌연 바람조차 한 점 없이 고요하다면

우리와 가벼운 소통마저 거부한다면

외람된 말씀이오나


글쎄요

이젠 우리 무슨 재미로 사나요


그저 실없이 웃습지요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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