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사랑하는 삶

시인 文明 최마루 2011. 10. 3. 01:18


              詩최마루


나의 손안에 세계의 지도가 있소

험준한 산맥부터 경작이 잘 되어진 논과 밭

여러 운명의 사선들이 평생 나를 감시하오

또한

다섯 개의 산봉우리에 그럴싸한 둘레를 가설해놓고

주먹을 쥘 때마다 허리를 쉽사리 굽히게 하여

강철같은 마음을 더욱 단단히 굳히게 하오

또한 

지문의 강은 융기의 형체를 닮아 때론 난감하오

붉은 혈이 바다와 같이 넓어서 온기로 늘 가득하오만

항상은 매일같이 바쁘오

그래도 닮은 손이 하나 더 있어 무지 반갑소

또한

세파의 무게에 흔들릴 때마다

서로 위로와 사랑을 나눌 수 있어서 더욱 좋소


그래서

세상은 심심하지 않아

또한

살만한가보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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