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그대 위한 애정의 밤

방황

시인 文明 최마루 2011. 11. 7. 00:53

방황


          詩최마루


정작은 

하고픈 말 다 못하고

이승에 흐르는 시대의 기류에

멍이든 눈만 깜박이다가

삼류 가인이 되더니

기필코

초라한 넋두리를 사랑했어라!


밤에 우는 새가 처량하건만

나는 그 새보다 못하였으니

차마

온데 간데 마음 둘 곳도 없어

 

그러니 밤새

건반을 지나치는 고약한 율동에

거치른 호흡은 더더욱 속절없어라!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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