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뇌가 무너지는 자리
詩최마루
생의 애틋한 창가소리는
역동적인 박람회를 구상하다
허영심에 눌린 속박의 틀은
어느덧 추운 아프리카를 세웠다
그 언제 명상의 자리에
노역으로 비천해진 몸을 이끌고
처절한 울음소리로 새긴
납작한 돌
작은 틈새
초라한 구멍
그리고 가슴 시린 애증과 환희
그리고 별의 파편과 조각난 추억들
그러므로 내 작은 방에서는
숲속의 선율을 애써 이었고
번민이 한껏 소용돌이치는
작은 마음의 바구니엔
감미로운 묵상의 자리가
덧없이 무덤처럼 쌓여만 간다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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